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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《케빈에 대하여》(We Need to Talk About Kevin)
1. 기본 정보
- 제목: 《케빈에 대하여》(원제: We Need to Talk About Kevin)
- 장르: 스릴러, 심리 드라마
- 감독: 린 램지 (Lynne Ramsay)
- 각본: 린 램지, 로리 스튜어트 키니어 (Rory Stewart Kinnear)
- 원작: 라이오넬 슈라이버 Lionel Shriver의 소설
- 주요 배우들:
- 틸다 스윈튼(Tilda Swinton) – 에바 역
- 존 C. 라일리(John C. Reilly) – 프랭클린 역
- 에즈라 밀러(Ezra Miller) – 케빈 역
- 상영 시간: 약 112분
- 국가: 미국·영국 합작
- 출시 연도: 2011년 칸 영화제 공개, 영국 2011년 10월, 한국 2012년 개봉
2. 줄거리 요약
영화는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전개되며, 몇 가지 핵심 장면으로 나눌 수 있어요:
현재
- 에바는 한때 여행 작가였지만, 지금은 황폐한 집에서 혼자 살며 교도소 가까운 여행사에서 일하고 있어요.
- 아들 케빈은 고등학교에서 벌인 학살로 감옥에 수감되어 있어요.
- 마을 사람들은 에바에게 적개심을 품고, 그녀는 과거를 떠올리며 고통스러운 기억들과 직면해요.
과거 (플래시백으로 표현)
- 유아기 때부터 케빈은 에바에게만 이상하게 반응했어요. 에바는 육아에 자신감이 없고, 케빈을 이해하기 어려웠죠.
- 어린 케빈은 배변 훈련을 하지 않거나, 애정 표현을 거부하며 갈등을 만들었고, 한 번은 부주의한 순간에 에바는 케빈을 벽에 던져서 팔이 부러지기도 해요.
- 이후 둘째 아이 셀리아가 태어나고, 케빈은 활쏘기에 집착하며, 언젠가는 실수로 셀리아가 부상을 입기도 해요.
- 결국, 성장한 케빈은 학교 강당에서 자전거 자물쇠로 친구들을 가두고, 활로 학살을 벌여 경찰에 체포됩니다. 귀가한 에바는 남편과 딸도 살해된 후유증을 맞이하게 돼요.
- 결말: 사건 2년 후, 에바는 교도소에서 케빈을 만나 "왜 그랬냐"고 묻지만, 케빈은 "예전엔 이유를 알았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모르겠다"라고 말해요. 에바는 침묵하며 아들을 꼭 안아주며 영화가 끝나요.
3. 주제와 메시지
- 모성애의 복잡성: 어머니와 아들의 관계, 사랑과 미움 사이의 감정이 깊이 다뤄져요.
- 악의 근원: 케빈은 선천적으로 그러한지, 아니면 환경의 영향인지에 대한 메시지를 던져요. 즉, ‘악인은 타고나는 것인가, 만들어지는 것인가?’라는 질문을 관객에게 던져요.
- 감독의 연출 스타일: 시간 축을 의도적으로 흐트러뜨리고, 심리적 긴장감을 강화하는 연출이 두드러져요.
4. 연기와 수상 내역
- 연기: 틸다 스윈튼과 에즈라 밀러의 연기가 강렬해요. 관객과 평론가 모두 그들의 연기를 높게 평가했어요.
- 수상 및 노미네이트:
- 틸다 스윈튼: 골든글로브, BAFTA, SAG 등 다수 연기상 후보
- 감독 린 램지: 영국 독립영화상, 칸 영화제 등에서 수상 또는 후보로 선정
- Time Out의 '21세기 최고의 영화 100편' 리스트에서 74위 선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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